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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이가 해줘야...” 제 몫 해낸 에이스 이재영
김가을 기자 | 2016.01.27 19:05
흥국생명 이재영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흥국생명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이)재영이는 외국인 선수 몫을 해줘야죠.”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7일 오후 5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정시영에 이어 외국인 선수 테일러 마저 오른쪽 발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기 때문. 박 감독은 “재영이가 외국인 선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재영은 1세트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13-21로 밀리던 1세트 후반 퀵오픈 공격과 블로킹,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1세트를 16-25로 내줬지만 이재영은 혼자 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에이스는 중요한 순간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재영은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3세트 영양가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공격이 거세던 16-13 상황에서 시원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덕분에 흥국생명은 25-16으로 3세트를 챙겼다.

이재영의 득점포는 4세트에도 계속됐다. 이재영은 4-4 동점 상황엥서 연속을 6점을 몰아치며 공격에 앞장섰다. 흥국생명은 공격 기회만 생기면 이재영에게 공을 올렸다.

비록 팀은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이재영은 혼자 20득점(공격 성공률 36.73%)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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