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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점’ 이한비, 겁 없는 막내의 유쾌한 반란
김가을 기자 | 2016.01.27 19:04
흥국생명 이한비(16번)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흥국생명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교체선수 이한비(흥국생명)이 프로 통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27일 오후 5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오른쪽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 라이트 자원 정시영 역시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였다.

결국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한비도 코트를 밟았다.

이한비는 팀이 8-17로 크게 밀리던 1세트 후반 경기에 나섰다. 첫 번째 공격에서 범실을 기록한 이한비는 곧바로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2세트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한비는 적극적인 모습을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시원한 퀵오픈 공격으로 2세트 첫 득점을 기록한 이한비는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이한비는 2세트에만 7점을 올렸다.

이한비는 3세트 단 1점을 올리며 다소 주춤했지만, 4세트 들어 다시 한 번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이한비는 16-19로 밀리던 4세트 후반 강력한 후위 공격을 상대 코트에 꽂아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한비는 이날 프로 통산 개인 최다인 12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7일 현대건설전에서 기록한 5점이었다. 비록 팀은 세트스코어 1-3으로 졌지만, 겁 없는 막내 이한비는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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