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엠블럼.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최윤아(신한은행)가 역대 올스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여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WKBL은 오는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최윤아는 34,326표를 획득,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변연하가 세운 역대 올스타 최다득표(32,914표)를 뛰어넘었다.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결정된 출전 선수는 중부선발에 박혜진, 임영희(이상 우리은행), 이경은, 한재진(이상 KDB생명), 첼시 리(KEB하나은행)이, 남부선발에는 고아라,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이 출전케 됐다.

중부선발 감독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남부선발 감독은 마감 시점인 1월 8일 기준으로 동률을 이룬 세 팀(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의 상대전적을 계산해 가장 앞선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으로 결정됐다.

양 팀 감독 추천 선수로는 중부선발 강이슬(KEB하나은행)과 남부선발 홍아란(KB스타즈)이 뽑혔다.

지난해 박하나가 우승을 거뒀던 ‘3점슛 컨테스트’에는 각 구단별로 2명씩 총 12명이 참가한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관중들은 오전 11시부터 입장한다.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대권을 인쇄하거나 휴대폰으로 촬영 및 캡쳐하여 경기 당일 매표소에 제출하면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버팔로 무릎담요를 증정하고 초등학생 이하 관중에게는 사인볼을 증정한다. 중계방송은 KBS N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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