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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28점’ KCC, kt 잡고 4연승... 군산 3연전 싹쓸이
김가을 기자 | 2016.01.03 19:48
KCC 안드레 에밋이 공격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군산, 김가을 기자] 에밋의 활약을 앞세운 KCC가 4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KCC는 3일 오후 6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28점, 5리바운드)과 허버트 힐(10점, 11리바운드)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CC(23승 15패)는 올 시즌 군산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kt(14승 23패)는 2연패에 빠졌다.

KCC와 kt는 올 시즌 앞선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주고 받았다. 두 팀은 이날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KCC가 달아나면 kt가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KCC가 앞섰다. KCC는 4쿼터 에밋이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은 KCC가 앞섰다. 안드레 에밋의 득점포를 앞세워 10-4로 멀찍이 앞섰다. 변수는 하승진이었다. 하승진이 리바운드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났다. kt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코트니 심스의 연속 득점에 이어 박상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KCC가 웃었다. KCC는 허버트 힐과 송교창의 득점포를 앞세워 18-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CC가 다시 힘을 냈다. 안드레 에밋이 득점에 앞장섰다. 반면 kt는 2쿼터 시작 4분여가 돼서야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세를 올린 kt는 조성민과 윤여권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매섭게 추격했다. 두 팀은 33-32로 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KCC가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김효범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하승진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점수를 쌓았다. 이에 kt는 조성민이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49-5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KCC는 안드레 에밋의 골과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달아났지만, kt는 코트니 심스가 득점인정반칙을 성공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KCC는 55-54로 1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KCC는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쌓았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kt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코트니 심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에 KCC는 전태풍의 연속 득점과 김태술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kt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조성민과 심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경기 종료 2분 24초를 남기고 67-69로 따라잡았다.

팽팽한 순간 KCC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잡은 KCC는 김효범이 3점슛을 성공하며 kt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하승진은 결정적 스틸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CC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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