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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 스타] ‘절친 라이벌’ 이승현-김준일, “우승 반지는 나의 것”
김가을 기자 | 2016.01.01 02:13
이승현(오리온)과 김준일(삼성)이 2016년 각오를 다지고 있다. (C) 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챔피언 반지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승현(오리온)이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2016년 소망이자 목표를 밝혔다. 이에 질세라 옆에 서 있던 김준일(삼성)도 “저도 목표는 챔피언 반지입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2016년을 맞이하는 두 절친은 목표도 욕심도 똑같았다.

1992년생 원숭이띠 이승현과 김준일은 한국 농구의 미래로 기대를 모은다. 2014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2 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둘은 데뷔 시즌부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루키 시즌 신인왕을 두고 격돌했던 절친 라이벌은 올 시즌 우승을 향해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룬다.

31일 현재 이승현은 27경기에 나서 평균 35분 55초 동안 11.70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김준일 역시 35경기에서 평균 26분 57초 동안 11.17점, 4.9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두 선수의 활약에 오리온과 삼성 모두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6년 자신의 해를 맞은 절친 라이벌은 더욱 굳은 각오를 다진다. 이승현은 “원숭이띠 해가 왔다. 매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팀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목표는 챔피언 반지다”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김준일 또한 “올 시즌 전 경기를 다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우선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챔피언 반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두 선수는 우승이란 목표를 향해 코트 위에서 경쟁을 펼치지만, 코트 밖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로 유명하다. 2016년 자신들의 해를 맞는 둘은 서로를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승현은 “(김)준일이는 지금도 농구를 잘하지만, 부상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준일 역시 “(이)승현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잘하고 있다. 그저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원숭이띠 동갑내기 절친 이승현과 김준일이 만들어갈 2016년은 어떤 모습일까. 두 선수가 펼칠 선의의 경쟁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승현(오리온)과 김준일(삼성)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C) KBL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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