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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연승의 기억’ 신한은행 vs KDB생명
홍성욱 기자 | 2015.12.25 02:55
지난 2라운드 경기 점프볼 장면.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성탄절에도 여자프로농구는 계속된다. 신한은행과 KDB생명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경기를 치른다.

현재 신한은행은 9승 6패로 2위에 올라있고, KDB생명은 3승 13패로 최하위다. 순위는 판이하게 다르지만 두 팀은 오늘 경기에서 모두 연승을 노린다.

홈코트의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KEB하나은행에 73-67로 승리하며 단독 2위가 됐다. 그리고 4일 만에 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KDB생명은 23일 구리에서 KB스타즈에 60-51로 승리했다. 42일 만에 지긋지긋한 11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제는 홀가분하게 연승을 노린다.

오늘의 키워드는 ‘연승’이다. 물론 상황은 신한은행이 유리하다. 선수 면면을 봐도 그렇거니와 일정상으로도 유리하다. KDB생명이 단 하루만 쉬고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 체력적으로 버겁다. 다만 연패를 끊어내며 부담을 털었기에 기분만큼은 상큼하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2승 1패로 신한은행이 앞섰다. 1라운드 경기였던 11월 11일 구리 경기에서 KDB생명이 74-67로 먼저 승리를 거뒀다. 이 날은 KDB생명이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었고, 긴 연패에 빠지기 전 마지막 승리의 추억이기도 했다.

하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선 신한은행이 모두 승리했다. 점수 차는 6점과 4점으로 크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인사이드 싸움이 중요하다. 폼이 올라온 마케이샤 게이틀링과 신정자에 이어 하은주까지 버티는 신한은행을 KDB생명이 어떻게 막아설 것인가가 키포인트다. 비키 바흐와 플레네트 피어슨, 그리고 김소담까지 협력해 맞서야 한다.

신한은행은 가드 최윤아가 복귀한 뒤 안정감이 더해졌고, 김규희와 윤미지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김단비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니크 커리도 언제든 해결사로 나설 준비를 끝냈다. 특히 커리는 지난 경기에서 출전시간이 적었기에 오늘 활약은 중요한 상태다.

이에 맞서는 KDB생명은 이경은의 최근 컨디션이 상승세다. 연패 과정 중에도 이경은의 분전으로 맞서왔던 KDB생명이다. 또한 연패 탈출에 공신이었던 노현지와 김소담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구슬 또한 외곽슛을 무기로 성장세다. 부상이 있지만 출전 의지가 강했던 조은주도 풀가동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신한은행은 하루만 쉬고 27일 용인에서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다면 적절한 교체 투입으로 체력안배도 필요한 상황.

KDB생명은 30일 춘천에서 단독선두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가 예정돼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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