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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EB하나에 73-67 승리로 단독2위
홍성욱 기자 | 2015.12.21 22:50
게이틀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신한은행이 올 시즌 한 차례도 꺾지 못했던 KEB하나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단독 2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29분 동안 26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은 장악, 하나은행에 73-67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9승 6패로 단독 2위가 됐고,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 하나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하나은행은 8승 7패로 3위가 됐다. 4위 KB스타즈와도 1게임차로 간극이 줄었다.

신한은행이 올시즌 하나은행에 고전했던 건 첼시 리와 모스비가 나선 인사이드 공략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정인교 감독은 게이틀링으로 밀어붙였고, 신정자를 통해 하이포스트에서 득점루트를 뚫었다. 최윤아와 김규희에 윤미지까지 가드 3명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 전략은 적중했다. 전반을 33-37로 4점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로 접어들면서 양상은 바뀌었다. 윤미지와 신정자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규희는 3점슛을 터뜨렸다. 게이틀링의 자유투로 마침내 48-47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종료 3분 35초 전이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혼전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정리됐다. 신한은행은 게이틀링과 김단비가 손쉽게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2분 30초 만에 60-54로 앞서나갔다. 게이틀링이 골밑에 버티자 하나은행은 당황했다. 하이포스트의 신정자도 움직임이 활발했다. 김단비는 파고들면서 손쉽게 득점했다. 종료 3분 34초를 남기곤 67-58로 9점차가 됐다.

신한은행은 여세를 몰았다. 게이틀링에 이어 김단비의 연속 득점이 반복됐다. 2분 45초를 앞두고 71-60으로 안정권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이지샷을 놓쳤고, 인사이드의 우위를 펼쳐내지 못했다. 첼시 리와 더불어 샤데 휴스턴과 버니스 모스비가 번갈아 나서는 상황에서의 우위를 활용하지 못하며 절대우위였던 신한은행전도 씁쓸하게 패했다.

신한은행은 성탄절인 25일 KDB생명과 경기를 갖는다. KEB하나은행은 26일 오후 2시 선두 우리은행과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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