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C)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2차 국내 전지훈련을 한다. 신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을 끝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예상보다 4명이 늘어난 총 29명이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새롭게 소집된 선수들의 기량이 미지수이다. 제주 전지훈련때 선수들을 조금 더 지켜보기 위해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울산 전지훈련에는 부상으로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권창훈(수원)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가 대거 합류한다. 특히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황문기(아카데미카)와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정충근(낭트)이 최초 소집돼 눈길을 끈다.

# U-22 울산 전지훈련 소집 명단

▲ 공격수 :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정충근(낭트)

▲ 미드필더 : 박용우(서울), 황기욱(연세대), 이창민(전남), 문창진, 강상우(이상 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권창훈(수원),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황문기(아카데미카), 한지원(건국대)

▲ 수비수 :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지민(전남),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이청웅(부산),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 골키퍼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FC)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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