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KBL
‘안색 밝아진’ 한희원, 유도훈 감독 믿음에 응답
김가을 기자 | 2015.12.13 18:00
한희원, (C)KBL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한)희원이 얼굴색이 좋아졌더라고요.”

KC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의 말이다.

유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3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KCC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12일 부산에서 kt와 경기를 펼치고 연전을 펼치는 만큼 전자랜드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유 감독은 “체력적으로 버텨야 한다. 그러나 함준후의 경우 무릎 수술 후 치르는 첫 시즌인 만큼 연전을 치르기 어렵다. 한희원을 선발로 내보낸다. 포웰과 함께 뛰는 만큼 슛 기회가 나면 마음껏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원이가 몸에 피로가 쌓이면 세포가 분열돼 간 수치가 높아진다. 훈련 때보니 얼굴색이 검게 변해서 병원에 보냈었는데, 쉬고 나니 좋아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발로 나선 한희원은 유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한희원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2쿼터 벤치에서 체력을 아낀 한희원은 후반 들어 다시 한 번 슛 감을 드러냈다. 한희원은 55-57로 밀리던 3쿼터 후반 정병국의 패스를 받아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4쿼터에도 제 몫을 다했다. 한희원은 4쿼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74-74로 맞서던 상황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한희원은 27분 32초 동안 15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까지 한희원이 기록한 최다 기록은 지난달 20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올린 12점이었다. 알토란 역할을 펼친 한희원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는 85-83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