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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상민 감독, “외곽 봉쇄에 성공했다”
김가을 기자 | 2015.12.10 21:31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KGC인삼공사 외곽 봉쇄에 성공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이상민 삼성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93-83으로 이겼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은 15승 13패를 기록하며 동부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인삼공사만 만나면 3쿼터에 무너졌다. 상대 외곽이 좋은 만큼 외곽을 봉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굳은 다짐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3라운드까지 경기 평균 8.1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던 인삼공사는 이날 7개의 외곽포를 넣었다. 성공률은 30%에 그쳤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었다. 상대 외곽을 봉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3쿼터에 라틀리프가 퇴장을 당했지만,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20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던 라틀리프는 3쿼터 후반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앞서 인삼공사 마리오 리틀과 신경전을 벌여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던 라틀리프는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삼성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동시에 인삼공사 5연패를 끊어냈다.

이 감독은 “인삼공사전을 이긴 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실책을 범한 것은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 대비책을 예고했다.

삼성은 12일 LG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이상민 감독, (C) KBL]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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