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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모비스-오리온, 나란히 승리... 20승 선착(종합)
정현규 기자 | 2015.12.09 21:04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공동 1위 모비스와 오리온이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19승 8패를 기록하며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오리온은 KC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에 나섰고, 모비스는 인천으로 무대를 옮겨 전자랜드와 대결을 펼쳤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KCC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오리온이 68-67로 이겼다.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20점, 5리바운드)과 문태종(16점, 5리바운드), 조 잭슨(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연패를 끊어내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승패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66-67로 팽팽하게 맞섰다.

막판 집중력에서 오리온이 앞섰다. 오리온은 KCC 김태홍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이승현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68-67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오리온은 4연패를 끊어내고 올 시즌 최소 경기 20승을 달성했다.

같은 시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72-63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20점, 8리바운드)와 커스버트 빅터(18점, 14리바운드)가 활약을 펼쳤다. 인천 원정 8연승을 달린 모비스 역시 올 시즌 최소 경기 20승 고지를 밟으며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KBL 역사상 복수의 팀이 최소 경기 20승을 달성한 적은 4번 있었다. 2001-2002시즌 동양(우승)과 SK, 2002-2003시즌 동양(우승)과 LG, 2010-2011시즌 kt(우승)와 전자랜드, 2013-2014시즌 LG(우승)와 SK, 모비스가 기록을 썼었다. 4차례 모두 최소 경기 20승에 오른 팀 중 한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오리온 선수단, (C) KBL]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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