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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5연승’ 삼성화재 vs ‘3연패’ OK저축은행
김가을 | 2015.11.29 07:31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5연승의 상승세를 탄 삼성화재와 3연패 늪에 빠진 선두 OK저축은행이 시즌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29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삼성화재(승점 21)5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반면 1OK저축은행(25)은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010. 안산 상록수체육관)

OK저축은행 3 (25-21, 28-26, 23-25, 25-23) 1 삼성화재

- OK저축은행 : 시몬 30(65.85%)

- 삼성화재 : 김명진 13(37.14%)

# 2라운드 (1118. 대전 충무체육관)

삼성화재

- 삼성화재 : 그로저 48(50%)

- OK저축은행 : 시몬 37(56.86%)

개막 3연패는 잊어라... ‘강팀 면모찾아가는 삼성화재

개막 3연패에 빠지며 흔들리던 전통의 강호삼성화재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넘게 무패행진 중이다.

승리의 중심에는 새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있다. 유러피언 챔피언신 출전 문제로 합류가 늦었던 그로저는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팀을 이끌고 있다. 그로저는 올 시즌 10차례 경기에서 340(공격 성공률 54.93%)을 올렸다. 이 부문 1위 기록이다.

그로저는 강서브(세트 평균 0.806. 1)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놓는 것은 물론이고 강력한 힘을 앞세워 시원한 오픈 공격(성공률 49.80%. 1)으로 점수를 올린다.

삼성화재는 그로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공격수 그로저를 중심으로 센터 이선규와 레프트 공격수 최귀엽, 류윤식이 득점에 가담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OK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가 좋은 예다. 당시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4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선규(12)와 지태환(10), 최귀엽(9)과 류윤식(7)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

다만 범실이 많아 중요한 순간 분위기를 끊을 가능성도 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그로저가 서브 때 힘을 많이 준다. 가진 힘의 70~80%만 활용하면 범실 없이 위협적인 서브를 넣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로저는 서브에서만 53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흔들리는 선두’ OK저축은행

한때 5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랐던 OK저축은행이 2라운드 후반 3연패에 빠지며 흔들리고 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큰일 났다고 말할 정도다.

위기의 시작은 2라운드 삼성화재전이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37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송명근이 10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연속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에는 시즌 첫 0-3 완패, 대한항공에는 세트스코어 2-3 역전패였다.

패배가 이어지자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김 감독은 마음이 급하다. 우리 것을 못하고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치른 대한항공전을 보면 OK저축은행의 장기가 살지 않았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자 속공은 32차례 시도해 14개만 성공했다. 50%를 웃돌던 공격 성공률은 44.44%로 떨어졌다.

김 감독은 대한항공전 이후 불안하니까 흔들리는 것이다. 센터들은 블로킹 자리와 손 모양 등에서 문제를 보였다. 송명근(4)은 주춤했고, 송희채도 불안하니까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신바람 5연승을 달리는 삼성화재가 승리를 이어갈지,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1OK저축은행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경기는 29일 오후 2시 시작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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