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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 탈출’ 강성형 감독, “기회였다”
김가을 | 2015.11.28 16:27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축하 받으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10연패를 끊어낸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8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211)10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8일 안방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후 한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라운드 전패는 물론이고 10연패 늪에 빠졌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도 없었고, 체력적인 부담도 느끼는 듯했다. 우리 팀도 부담은 있었지만, 부담을 느낄 여유도 없었다. ‘기회다싶었다. 선수들이 뭉쳐서 잘해줬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그동안 1세트를 이기고도 2세트에 급격히 무너지며 역전패하기 일쑤였다. 이날은 달랐다. KB손해보험은 19-19 동점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요한의 공격 득점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을 묶어 승리를 챙겼다. 2세트를 마무리한 KB손해보험 선수들은 승리라도 거둔 것처럼 기뻐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선수들도 2세트가 고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팀은 기복이 있어서 연속으로 실점하는 순간이 있다. 주포인 ()요한이도 상대가 견제한다는 것을 안다. 중요한 순간 범실하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고비를 넘기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의 기쁨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길었던 연패를 끊어낸 KB손해보험은 내달 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강성형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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