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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1위 도전’ 대한항공 vs ‘연패 탈출’ KB손해보험
김가을 | 2015.11.28 06:52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1위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연패 탈출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난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28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2라운드를 마무리한 27일 현재 대한항공(승점 24)1OK저축은행(25)에 승점 1점 밀린 2위다. 만약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을 경우 선두에 오른다. 반면 KB손해보험(2)10연패 중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 (112. 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3 (18-25, 25-21, 25-21, 25-21) 1 KB손해보험

- 대한항공 : 김학민 19(69.23%)

- KB손해보험 : 김요한 21(48.48%)

# 2라운드 (119. 구미 박정희체육관)

대한항공 3 (29-27, 25-23, 26-24) 0 KB손해보험

- 대한항공 : 산체스 28(59.57%)

- KB손해보험 : 마틴 25(56.81%)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앞둔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 팀은 KB손해보험만 만나면 늘 어려운 경기를 한다고 걱정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1세트를 내준 후 2~4세트를 챙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의 강서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주일 뒤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는 매 세트 2점 차 접전을 펼쳤다.

外人 없는 대한항공... 이번에도 토종 파워선보일까

지난 22일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산체스는 손등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재활까지는 8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0-3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영수(25)와 김학민(21)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챙겼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곽승석은 12(공격 성공률 40%)을 올리며 공격에서 알토란 역할을 한 것은 물론이고 짠물 수비로 힘을 보탰다. 곽승석은 서브리시브 53번 중 30, 디그 15번 중 13개를 정확히 받아냈다.

신인 리베로 백광현도 제 몫을 해냈다. 백광현은 서브리시브 14번 중 9, 디그 19번 중 18개를 받아냈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는 플라잉 디그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관건은 체력이다. 대한항공은 23일부터 6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김학민과 한선수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김 감독 역시 OK저축은행전 이후 체력 회복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벼랑 끝에 몰린 KB손해보험... 3라운드 반전 가능할까

KB손해보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안방에서 치른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한 뒤 한 달 넘게 승리를 물론이고 승점과도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10연패 늪에 빠졌다.

승리가 간절한 KB손해보험은 최근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우리카드를 상대로 경기 초반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흔든 뒤 김요한과 마틴의 득점포를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문제는 1세트만 강했다는 사실이다. KB손해보험은 2~4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패를 기록했다. 서브리시브는 흔들렸고, 공격 성공률은 떨어졌다. 달아나야 할 상황이나 추격해야 할 시점에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악재도 만났다. 센터 하현용이 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블로킹(세트 평균 1.909)과 속공(성공률 51.61%) 등 중앙 공격에서 최하위에 머문 KB손해보험 입장에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KB손해보험은 하현용의 빈자리를 김민규를 통해 채우고 있지만, 완전치 않은 모습이다.

토종 파워를 앞세워 선두 탈환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연패 탈출에 나서는 KB손해보험의 경기는 28일 오후 2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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