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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첼시 리 믿는’ KEB하나 vs ‘양궁 살아난’ KB스타즈
홍성욱 | 2015.11.27 11:16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 관심 가는 여자프로농구 매치가 펼쳐진다.

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와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홈코트의 하나은행은 43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랜 고민이던 인사이드 문제가 혼혈 선수 첼시 리 영입으로 해결되면서 성적 또한 나고 있다.

원정팀 KB스타즈는 35패로 5위다. 최하위에 머물다 25일 선두 우리은행에 70-54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두 팀의 1라운드 대결에선 KB스타즈가 79-77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나은행 입장에선 복수가 필요하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와 더불어 버니스 모스비가 코트를 누빈다. 두 선수의 동반 출격은 미스매치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 효과는 강이슬 등 외곽까지 전파된다. 가드 김이슬과 서수빈이 코트에 나서고 있고, 염윤아와 홍보람에 이어 백지은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포인 김정은과 1라운드에서 선발한 샤데 휴스턴이 부상으로 재활과정에 있지만 팀은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 리의 골밑 장악 덕분이다. 두 선수가 차례로 복귀한다면 팀 전력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박종천 감독은 27KB전에 김정은이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첼시 리는 평균 득점 19.75로 커리(신한은행/20.71)에 이어 2위에 올라있고, 경기당 리바운드 11.29개로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선수들은 마음 놓고 슛을 던지고 있다.

원정길에 나선 KB스타즈는 이틀 전인 우리은행전에서 3점슛이 폭발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에이스 변연하가 눈 부상을 당했지만 계속 뛰면서 맹활약을 펼쳤었다. 양궁농구의 대명사 KB스타즈는 나타샤 하워드가 골밑을 지킨 가운데 변연하-강아정-정미란-홍아란까지 4명이 3점슛 9개를 합작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 하루밖에 쉬지 못했지만 팀 색깔을 찾았기에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 하나은행이 22일 이후 5일 만에 경기를 펼치기에 체력적으로 유리한 건 분명하지만 슈팅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KB의 장거리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오늘 경기 포인트는 두 가지. 우선 KB스타즈가 지난 1라운드 때처럼 첼시 리 봉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박재헌 수석코치는 다음번에 만나면 더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었다.

또 한 가지는 KB3점포다. 한 번 터지면 정신없이 이어지는 만큼 그제의 기운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 N 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정은(오른쪽)과 홍아란. (C)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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