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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김학민 폭발' 대한항공, OK저축은행에 3-2 짜릿한 역전승
김가을 | 2015.11.26 21:40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대한항공이 토종 파워를 선보이며 OK저축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6-28, 25-21, 25-23, 23-25, 15-11)로 역전승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신영수(25)와 김학민(21), 곽승석(12)과 김형우(10)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동시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승패는 5세트에 가려졌다. 대한항공은 2세트와 3세트, OK저축은행은 1세트와 4세트를 챙기며 물러서지 않았다.

5세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두 팀은 6-6 상황까지 팽팽했다. 흔들리는 순간 대한항공 김학민이 후위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1-6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앞선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은 1세트 16-16 동점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집중력을 먼저 발휘한 것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은 후 이민규의 서브에이스와 송희채의 시간차 공격 득점 등을 묶어 22-19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벤치에서 대기 중이던 주전 세터 한선수와 주포 김학민을 투입해 추격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김학민의 공격 득점과 OK저축은행 강영준의 공격 범실을 더해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뒷심에서 OK저축은행이 앞섰다. 26-26 동점 상황에서 시몬과 송희채가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8-26이었다.

2세트 들어 대한항공의 공격이 거세졌다. 대한항공은 10-9로 앞선 상황에서 전진용의 서브에이스와 김형우의 속공, 한선수의 오픈 공격 득점 등을 묶어 20-13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이 시간차 공격과 서브에이스를 더하며 추격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21-24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12세트를 챙겼다.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7-7 동점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앞으로 치고 나간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김형우가 OK저축은행 송명근과 시몬의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으며 10-7로 달아났다.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은 OK저축은행은 박원빈이 속공과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두 팀은 쫓고 쫓기는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대한항공 뒷심이 거셌다.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신영수의 공격 득점으로 24점 고지를 밟은 뒤 신영수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대한항공과 승패를 뒤집으려는 OK저축은행은 4세트에도 접전을 펼쳤다. 최다 점수 차이가 2점에 불과했다.

흔들리는 순간 OK저축은행이 시몬과 강영준의 연속 퀵오픈 득점을 묶어 24-22로 치고 나갔다. 여기에 시몬의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25-23으로 4세트를 마쳤다.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대한항공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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