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LG스포츠 신임 대표이사에 LG전자 신문범 사장이 선임됐다.

신 사장은 26일 2015년 LG 정기 임원인사에 따라 LG스포츠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 1954년생으로 신일고와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3월 금성사에 입사한 신 사장은 12년 만인 98년 이사로 승진했고, 2001년 중아지역대표와 2005년 인도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지낸 뒤 2013년에 사장으로 승진해 중국법인장을 맡아왔다.

LG그룹은 신문범 신임 대표를 LG트윈스와 LG세이커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

한편 2년간의 임기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남상건 대표이사는 LG공익재단(연암문화재단, 복지재단, 상록재단, 연암학원) 총괄임원으로 이동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신문범 대표. (C)LG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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