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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완전체 KGC인삼공사, 웬만해선 막기 힘든 상승세
김가을 | 2015.11.23 02:25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GC인삼공사 경기 보셨어요? 투입되는 선수 모두가 국가대표에요.”

 

지난달 18일 삼성과 모비스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유재학 모비스, 이상민 삼성 감독이 한입 모아 말했다.

 

두 감독이 화제로 삼은 인삼공사는 전날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86-7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인삼공사는 국가대표에 다녀온 이정현과 박찬희가 가세한 상태였다.

 

유재학, 이상민 감독 말처럼 인삼공사에는 전현직 국가대표가 다수 포진해있다. 주장 양희종을 비롯해 박찬희와 이정현 등이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문성곤 역시 대학 시절 대표팀에서 뛴 적이 있다.

 

여기에 국가대표 센터 출신 오세근이 복귀해 더욱 막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20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던 오세근은 징계가 풀림과 동시에 경기에 나서 제 몫을 하고 있다.

 

완전체로 거듭난 인삼공사는 웬만해서는 막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났다. 인삼공사는 22일 오후 2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78-75로 승리를 챙겼다. 2위 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7연승을 달렸다. 13연승 기록을 달성하며 이 부문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찬희는 양 팀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의 공격을 도왔다. 이정현은 3점슛 3개를 꽂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세근은 13,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최전방에 섰다. 양희종은 매서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불안요소로 지적됐던 오세근과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의 호흡이 좋아지면 더욱 매서운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오세근과 찰스 로드가 동시에 투입된 것은 모비스전이 처음이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둘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다. 훈련이 필요하다. 모비스전을 마치면 다음 경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모비스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인삼공사는 일주일가량 훈련에 돌입한 뒤 오는 28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완전체로 거듭난 인삼공사가 다음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KGC인삼공사 선수단, (C) KBL]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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