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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kt 조성민, “질 이유 없다”
김가을 | 2015.11.15 01:52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우리 팀 전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질 이유가 없다.”

반등을 노리는 kt 조성민이 단호하면서도 확고하게 말했다.

올 시즌 kt의 주장을 맡은 조성민은 비시즌 동안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국가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달 초까지 중국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나섰기 때문.

이에 따라 조성민은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달가량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조성민이 없는 kt는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kt1라운드 9경기에서 36패를 기록했다. 개막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기도 했다. 조성민이 돌아온 후에는 10경기에서 64패를 거두며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조성민의 몸 상태다. 조성민은 대표팀에 다녀온 후 근육량이 많이 빠졌다.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태다. 경기와 체력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의 컨디션은 코트 위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조성민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평균 2947초 동안 9.40점을 올렸다. 조성민 평균 득점이 두 자릿수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2010시즌 이후 처음이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합류한 후 승승패패 징크스라는 것도 생겼다. 그러나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경기를 통해 몸 상태와 호흡을 맞춰가는 만큼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등을 노리는 조성민은 15일 오후 4시 안방에서 원주 동부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조성민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단추를 잘 채웠다고 생각한다. 동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리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성민이 동부전에 더욱 열의를 태우는 것은 2라운드 패배 기억 때문이다. kt는 지난 4일 열린 동부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6-79로 패했다.

그는 상대가 좋은 팀이기도 하지만, 우리 팀이 너무 형편없는 경기를 했다. 억울해서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당시 kt19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조성민은 우리 팀 전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말고 약속된 플레이를 하면 이길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승승패패 징크스를 깨도록 좋은 경기 하겠다.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t와 동부의 경기는 15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과연 kt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조성민, (C) KBL]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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