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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에 68-59 역전승으로 단독선두
홍성욱 | 2015.11.13 20:25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68-59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단독선두가 됐다.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3쿼터 강력한 존프레스로 상대 압박에 성공하며 신한은행의 초반 리드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31패로 단독선두가 됐고,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22패가 되며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KDB생명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반은 신한은행의 페이스였다. 4-4 동점에서 윤미지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김규희의 3점슛이 더해지며 12-8로 앞섰다. 신정자의 페인트존 득점과 윤미지의 자유투 득점으로 1쿼터를 18-117점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에도 고비마다 터진 김연주의 3점슛 2개와 윤미지의 왼쪽 코너 3점슛 등을 묶어 37-289점을 리드했다.

신한은행은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인사이드에서 자리를 잡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7-14로 앞선 것이 전반 리드의 원인이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전반에 밀렸다. 교체 투입된 이승아가 유일하게 2개를 성공시켰고, 나머지 선수들이 던진 10개는 모두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전반 3점슛 성공률 17%인 반면, 신한은행은 45%였다.

하지만 분위기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급격히 반전됐다. 우리은행이 전매특허인 강력한 존프레스로 상대 숨통을 조였고, 공격 때는 인사이드 득점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박혜진과 임영희의 연속 득점에 이어 이은혜가 자유투 득점을 추가했고, 스트릭렌의 3점슛과 박혜진의 푹풍속공으로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328초 만에 39-39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의 득점행진은 거침없이 이어졌다. 스트릭렌과 박혜진의 골밑 돌파가 연이어 나왔고, 양지희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50-39가 됐다. 스트릭렌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으며 3쿼터는 55-45로 우리은행이 10점 앞선 채 끝났다. 3쿼터 점수 27-8이 상황을 정리했다.

마지막 4쿼터. 신한은행은 모니크 커리를 투입해 점수 차를 야금야금 좁혔다. 하은주와 함께 4점을 더하며 130초만에 49-55로 접근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임영희가 페인트존에서 득점하며 다시 달아났고, 종료 521초를 남기고 임영희가 클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62-49로 벌려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임영희. (C)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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