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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스트릭렌 32점 합작’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시즌 첫 승
정현규 | 2015.11.02 21:38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63-51(14-8, 18-10, 19-16, 12-17)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박혜진(16, 11리바운드)과 스트릭렌(16, 12)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지희(12, 6리바운드)와 굿렛(10)도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 해리스가 양팀 최다인 23(10리바운드)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홈개막전에서 패했다. 임근배 감독의 데뷔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경기 초반 두 팀은 뻑뻑한 움직임을 보였다. 두 팀은 1쿼터 시작 5분여 동안 10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집중력을 먼저 발휘한 것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스트릭렌과 임영희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한때 3-12로 밀렸으나, 1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미선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14-81쿼터를 마무리한 우리은행 2쿼터 들어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혜진이 연속으로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임영희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스톡스를 활용한 골밑 플레이를 노렸지만,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32-18로 멀찍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우리은행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박혜진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공격에 앞장섰고, 스트릭렌도 점수를 보탰다. 이에 삼성생명은 해리스을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우리은행 스트릭렌에 막혔다. 우리은행은 51-3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삼성화재는 4쿼터 초반 힘을 냈다. 해리스가 연속으로 4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46-55로 점수 차를 좁혔다.

작전 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3점슛을 시작으로 임영희가 연속 득점에 가담하며 상대 추격을 가로막았다. 우리은행은 시즌 첫 경기에서 63-51로 승리를 챙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박혜진, (C) WKBL]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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