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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에 103-84 대승으로 공동 7위로 도약
정현규 | 2015.10.23 21:5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TSK103-84로 대파하며 활짝 웃었다.

KT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마커스 블레이클리(30)와 조성민(16)의 활약에 힙 입어 드 워릭 스펜서(39)가 분전한 SK19점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성적 68패로 SK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지긋지긋한 SK10연패에서 무려 691일 만에 탈출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SK가 달려 나갔다. 이승준의 연속 득점에 이어 스펜서가 3점포 2개를 성공시켰다. KT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윤여권을 빼고 김경수를 투입하며 스펜서를 밀착 마크했다.

박철호와 블레이클리가 민첩하게 움직이며 KT는 서서히 흐름을 찾았다. 1쿼터는 19-24로 뒤졌지만 2쿼터 막판 김명진의 3점슛이 들어가며 SK5점차로 압박했다.

3쿼터로 접어들면서 KT가 완전히 살아났다. 이재도의 3점슛이 림을 연속으로 림을 갈랐다. 블레이클리도 3점슛으로 거들고 나섰다. 대한민국 3점슈터 조성민이 빠질 수는 없었다. 48-47로 역전에 성공한 KT는 심스의 골밑 공략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흐름을 빼앗긴 SK는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KT는 윤여권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전광판은 70-59를 가리켰다. 마지막 4쿼터. KT의 화력은 불을 뿜었다. 블레이클리의 득점을 필두로 조성민의 연속 자유투 성공과 이재도의 3점슛이 터져나왔다. 멀찌감치 도망간 KT는 교체 투입된 최지훈까지 3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종료 49초를 남기고 박철호의 연속 득점으로 100점을 돌파했다. 조동현 감독의 미소를 이끌어내는 승리였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이재도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C)KBL]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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