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석현준(비토리아FC)이 쿠웨이트 격파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8일 밤 11시 55분(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 원정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내세운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으로 석현준을 선택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지난달 열린 라오스, 레바논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권창훈(수원), 남태희(레퀴야)는 뒤를 받친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조율한다.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희(알 힐랄)와 장현수(광저우 R&F)는 수비를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낀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석현준, (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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