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내달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올림픽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앞두고 치르는 호주와의 국내친선전에 나설 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올림픽대표팀에는 류승우(레버쿠젠)와 황희찬(리퍼링) 등 해외파 7명과 연제민(수원), 김동준(연세대) 등 23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올림픽팀 연령에도 해당되는 권창훈(수원)은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에는 국가 대표팀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신태용 감독은 “팀 구성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가전인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5일 11시 파주NFC에 소집되어 10월 9일 17시 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12일 19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 올림픽대표팀과 두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 올림픽 대표팀 호주 친선전 명단

◆ 공격수 =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 황희찬(리퍼링), 지언학(알코르콘)

◆ 미드필더 = 이찬동(광주), 김민태(센다이), 이영재(울산),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김승준(울산), 유인수(광운대), 한성규(수원)

◆ 수비수 =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박동진(한남대),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슬찬(전남), 김한솔(대구)

◆ 골키퍼 = 김동준(연세대), 이창근(부산), 김형근(영남대)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신태용 감독, (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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