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K리그 주니어 대표로 2015 J리그 U-17 첼린지 컵에 나선 울산 현대 U-17팀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일본 J리그 주최로 일본 오사카 J-Green Sakai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총 8팀이 2개조로 나뉘어 3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팀인 울산 U-17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 제프 치바 U-17팀을 5-2로 꺾었다.

조 1위로 4강에 오른 울산 U-17팀은 일본 마츠모토 야마가 U-17팀에 2-3으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U-17팀을 3-1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은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U-17팀, 준우승은 마츠모토 야마가 U-17팀이 차지했다.

한편 선수단은 23일까지 경기를 치른 뒤 24일에는 일본 현지 문화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 2015 J LEAGUE U-17 Challenge Cup 최종 결과

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 U-17팀(일본)

2위 마츠모토 야마가 U-17팀(일본)

3위 울산 현대 U-17팀(한국)

4위 가시마 앤틀러스 U-17팀(일본)

5위 촌부리 FC U-17팀(태국)

6위 PVC U-17팀(베트남)

7위 제프 치바 U-17팀(일본)

8위 항저우 그린타운 U-17팀(중국)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선수단, (C) 울산현대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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