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KBL
‘날쌘돌이’ 이재도 vs 허웅, 차세대 에이스 맞대결
김다현 | 2015.09.24 06:19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이재도(kt)와 허웅(동부)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재도가 속한 kt와 허웅이 몸담은 동부는 24일 오후 7시 부산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종전까지 동부는 22, kt13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두 팀 모두 긴급 상황이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kt는 주장 조성민이 국가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공백이 생겼다. 조성민은 내달 3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설상가상으로 이광재가 지난 20일 열린 오리온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최대 8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동부는 윤호영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가 끝나는 104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게다가 맏형 김주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3~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원조 에이스의 공백에 차세대 에이스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kt는 이재도, 동부는 허웅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빠른 발을 활용해 속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 외에도 올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감독이 기대주로 꼽은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로 프로 3년 차를 맞는 이재도는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MIP)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급성장했다.

올 시즌에도 앞선 4경기에서 평균 336초 동안 9.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득점 공헌도다. 지난 시즌(8.5) 기록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 동부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발을 내디딘 허웅도 올 시즌 훌쩍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1경기에서 평균 1642초 동안 4.8점을 넣었던 허웅은 올 시즌 두 배 이상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허웅은 올 시즌 출전한 4경기에서 평균 342초 동안 12.55.5어시스트를 배달하고 있다. 득점력과 경기 운영에서 모두 발전했다는 평가다.

올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두 날쌘돌이 가드 이재도와 허웅의 차세대 에이스 맞대결은 24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
사진=이재도와 허웅, (C)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다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