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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만발 SK vs 삼성, 이번에는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
김다현 | 2015.09.22 06:21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잠실 더비부터 오빠 맞대결까지 이야깃거리를 몰고 다니는 서울라이벌 SK와 삼성이 이번에는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로 팬들의 주목 받는다.

SK와 삼성은 2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을 여러모로 팬들의 눈길을 끈다.

서울 잠실에 있는 학생체육관과 실내체육관을 각각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SK와 삼성의 대결은 이른바 잠실 더비로 유명하다.

여기에 1990년대 오빠 부대를 양산했던 문경은 SK 감독과 이상민 삼성 감독의 승부에 팬들은 오빠 맞대결이라는 이름으로 관심을 표현한다.

무엇보다 두 팀은 올 시즌을 앞두고 22 트레이드를 단행한 만큼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 SK와 삼성의 대결은 흥미를 끌 수밖에 없다.

SK는 삼성 소속이던 이정석과 이동준을 영입했고, 삼성은 SK 소속이던 주희정, 신재호와 계약을 맺었다. 특히 이정석은 지난 시즌 삼성의 주장을 맡았던 선수다. 주희정은 2004~2005시즌 이후 10여 년만에 삼성에 복귀하는 터라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문태영을 영입했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임동섭, 박재현, 김준일 등 2~4년 차 어린 선수들이 힘을 보태는 방법으로 팀을 꾸렸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흔들릴 위험성이 있었다. 삼성은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주희정을 선택했다. 프로 19년 차 베테랑 주희정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팀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주희정은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희정은 지난 19일 열린 동부전에서 302초 동안 88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의 92-86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올 시즌 그가 30분 이상 뛴 경기는 모두 이긴다는 기분 좋은 공식도 만들어냈다.

SK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석 역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정석은 지난 19일 치른 LG전에서 3214초 동안 1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84-81 승리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이정석은 이승준-이동준-김민수-박승리 등 호화 포워드진의 플레이를 적절히 조율하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정석과 주희정으로 대표되는 SK와 삼성의 트레이드 맞대결에서 먼저 승리를 챙길 팀은 어디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경기는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
사진=주희정과 이정석, (C)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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