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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스미스 35점 합작’ 전자랜드, 모비스 꺾고 3연승
김다현 | 2015.09.18 21:00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전자랜드가 디펜딩 챔피언모비스를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0-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모비스(12)는 올 시즌 홈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정병국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 스미스도 더블더블(17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라이온스의 덩크슛으로 포문을 연 모비스는 송창용의 외곽포로 점수를 쌓았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2점슛을 시작으로 정병국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맞불을 놨다. 두 팀은 경기 시작 430초 동안 2점 차 팽팽한 시소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먼저 치고 나간 팀은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라이온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모비스는 23-16으로 리드를 잡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전자랜드의 추격이 전개됐다. 전자랜드는 박성진의 3점슛과 안드레 스미스의 골로 23-25까지 따라잡았다. 모비스는 송창용의 득점으로 달아나는 듯했으나, 전자랜드는 알파 뱅그라와 박성진의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33-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천대현의 3점슛을 필두로 라이온스가 연속으로 6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56-45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스미스, 정염삼과 주태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나섰다. 전자랜드는 54-58로 점수 차를 줄이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전자랜드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스미스와 정병국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60-60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정영삼과 정병국이 연속으로 3점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모비스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전자랜드는 박성진과 정영삼, 스미스가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2-62로 달아난 전자랜드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
사진=정병국, (C)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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