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정기운(수원FC)이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정기운을 MVP로 뽑았다.

연맹은 정기운의 활약을 두고 ‘주포인 자파의 공백을 완벽히 채웠다. 상대 골문 앞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2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정기운은 지난 6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챌린지 31라운드 우수 공격수 부문에는 정기운을 비롯해 최승인(강원)과 주민규(서울 이랜드)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지우(강원)와 이창훈(상주), 보비(서울 이랜드)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송창호(안산)와 강지용(부천), 임하람(수원FC)과 이용(상주)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부문에는 류원우(부천)가 꼽혔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정기운, (C)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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