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KBL
아픔 겪은 천기범, SK전 알토란 활약
김다현 | 2015.08.18 17:56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부상으로 한동안 부진을 겪었던 천기범(연세대)이 알토란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천기범이 속한 연세대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96-84로 이겼다. 승리를 챙긴 연세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모비스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천기범은 경기 초반 다소 뻑뻑한 움직임을 보였다. 정확한 패스로 경기를 조율하기 보다는 오히려 상대에게 2개의 파울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벤치에 앉아 심기일전한 천기범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힘을 냈다. 2쿼터 종료 649초를 남기고 코트에 들어선 천기범은 팀이 35-32로 쫓기던 2쿼터 중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42-38로 추격을 당하던 때도 3점슛을 넣으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린 천기범은 3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냈다. 천기범은 3쿼터에 단 333초만 코트에 들어섰다. 아쉬움을 삼킨 천기범은 4쿼터 중반 박인태가 가로채기한 공을 건네받아 속공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천기범은 이날 경기에서 2343초 동안 1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사실 천기범은 올 시즌 부상으로 한동안 부진에 빠졌었다. 발목을 다친 천기범은 대학리그 2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했다. 천기범은 이후 경기에 중간중간 나섰지만, 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지 못했다. 지난달 경산에서 열린 제31MBC배에서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천기범은 이날 경기에서 부진을 털고 특유의 재치를 앞세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토란 역할을 톡톡히 해낸 천기범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천기범,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다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