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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전준범, ‘만수’ 유재학 감독의 한수
김다현 | 2015.08.17 18:26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만수유재학 감독의 지략은 이번에도 빛났다.


울산 모비스는
17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87-61로 이겼다. 케이티와 동국대를 연달아 꺾은 모비스는 오는 20SK-연세대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 최강으로 불리는 모비스는
동생동국대를 상대로 주축 선수 양동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경기 후 유 감독은
“()동근이가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느라 우리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라고 투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숨은 뜻이 있었다
. 경기 초반 동국대의 활약에 모비스 선수들이 주춤하자 양동근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꾼 것이다. 실제로 양동근은 1쿼터에만 양팀 최다인 9점을 몰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유 감독의 지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 바로 전준범이었다. 이날 유 감독은 전준범을 선발로 넣었다. 전준범은 이날 177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은 5개나 넣었다. 그러나 유 감독은 4쿼터 중반 전준범에게 크게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준범이는 득점 감각이 좋다. 그러나 몸 싸움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어정쩡한 몸 싸움을 하니까 심판이 파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부분을 강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유 감독에게 꾸지람을 들은 전준범은 이후
3점슛을 꽂아 넣는 가 하면 몸 싸움에 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양동근과 전준범을 활용해 승리를 챙긴 유 감독이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지략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


[
사진=유재학 감독, KBL]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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