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신이 야쿠르트에 패하며 2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한신은 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48승 1무 45패를 기록한 한신은 이날 주니치에 승리를 거둔 요미우리(50승 1무 46패)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전날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긴 한신이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선발 투수 랜디 메신저가 1회와 3회에 점수를 내주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한신은 3회말 우에모토 히로키의 볼넷과 후쿠도메 코스케와 마우로 고메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오히려 8회초 야쿠르트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와 다카이 유헤이에게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한편 출전 대기 중이던 오승환은 팀의 패배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두 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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