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프리뷰]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첫 승’이 간절한 두 팀
김다현 | 2015.07.12 07:22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코트 위에서 맞붙는다.

1999년 삼성화재에서 코치와 선수로 사제의 연을 맺기도 했던 신 감독과 최 감독은은 12일 오후 6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지략 대결을 펼친다.

맞대결의 포인트는 첫 승이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KOVO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신 감독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다만 우리 팀은 KOVO컵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챙긴적이 없는 만큼 단기 목표는 1승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 역시 첫 승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경기는 최태웅 감독 데뷔전이다.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첫 번째 승리가 주는 짜릿함은 특별할 것이다.

첫 승을 향한 두 팀의 대결에서는 각 팀 세터들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이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면서 비상불이 켜졌다. 전광인은 현재 팀 훈련에서 빠진 채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전광인의 몫까지 해야 하는 레프트 서재덕은 대표팀에 다녀온 후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신 감독이 기대를 거는 것은 세터 권준형의 경기 운영이다. 신 감독은 권준형의 실력이 좋아졌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과거와 비교해 늘었다. 볼 컨트롤은 물론이고 스피드와 토스 기량도 향상됐다. 권준형이 연습 때처럼만 해주면 쉽게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새 시즌을 앞두고 무려 9명의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세터 권영민은 트레이트를 통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박종영, 정성민, 조근호 등 5명은 군 문제 해결을 위해 입대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회 참가팀 중 가장 적은 12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른다.

이마저도 완벽하지 않다. 팀의 주득점원인 문성민이 부상으로 정상 출전이 어렵다. 최 감독은 문성민은 현재 재활과 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원 포인트 서버 정도로는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스타팅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 감독이 기대를 거는 것은 노재욱의 성장이다. KB손해보험과의 12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노재욱은 지난 시즌 프로에 발을 내디딘 신인이다.

최 감독은 기본적으로 능력은 있는 선수다. 다만 기본기가 부족해서 비시즌 동안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 폼은 물론이고 스피드도 빨라졌다. 첫 경기라는 부담감을 떨치고 연습한대로만 하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승이 간절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중 어느 팀이 승리를 챙길까. 결과는 12일 오후 6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
사진=신영철 감독()과 최태웅 감독, OSEN]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다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