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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임도헌 vs 김상우’ 맞붙은 신임 감독
김다현 | 2015.07.12 07:28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 사령탑에 오른 임도헌 감독과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우 감독이 신고식을 치른다.

두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지략대결을 펼친다. 사령탑에 오른 뒤 처음 치르는 공식대회 경기다. 현재 두 감독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지난 6월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은 임 감독은 2006년부터 삼성화재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10년간 삼성화재에 몸 담은 임 감독은 팀은 물론이고 선수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

임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10년 동안 코치를 했다. 지금 뛰는 선수 대부분은 코치 때부터 봐왔다. 아마도 선수들 모두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V-리그와 비교해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화재는 2014-2015 V-리그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며 8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선규, 고준용 등 당시 우승 멤버 대부분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문제는 외국인 선수 레오의 부재다. KOVO컵은 규정상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의 공격을 담당했던 레오의 부재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레오는 2014-2015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1,282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임 감독은 레오 자리에 고준용과 류윤식을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리시브에도 가담해야 하므로 상황에 따라 두 선수는 전위와 후위를 오갈 수 있다.



지난 4월 우리카드 사령탑에 오른 김상우 감독은 4월 말부터 훈련을 시작해 꾸준히 손발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최홍석 등 주축선수 일부가 대표팀에서 활약하느라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주전센터 박상하와 박진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팀 훈련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 결국, 우리카드는 최근 3시즌 동안 정규리그 6경기에서 8세트를 뛴 게 전부인 벤치 선수 엄경섭과 호흡을 맞추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득점원이 없다는 것도 고민이다. 2014-2015 정규리그 36경기에서 377점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한 김정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입대했다. 김 감독은 김정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수련선수 용동국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라이트 공격수 용동국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우리 팀은 용동국이 아니면 대안이 없다. 선수들이 서로 도와가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감독 데뷔전에서 맞붙는 두 감독이 과연 코트 위에 어떤 지략을 펼쳐보일까. 두 팀의 경기는 12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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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와 우리카드 선수단, KOVO]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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