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KOVO컵] ‘이적생’ 권영민, “부담감에 잠도 못 잤다”
김다현 | 2015.07.11 19:50


[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새 시즌을 앞두고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권영민이 부담감을 털어놨다.

권영민이 속한 KB손해보험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9-31, 25-27, 25-21, 15-8)로 대한항공을 꺾고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권영민은 5세트까지 매 경기 코트에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권영민은 특유의 빠른 토스로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는가 하면 동료들의 입맛에 맞는 볼 배급으로 공격을 도왔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권영민이 낮고 빠른 토스로 상대를 괴롭혔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권영민은 코트 위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남모를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적 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전이라는 부담감이었다. 권영민은 지난 4월 현대캐피탈에서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 됐다. 2002년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은 지 13년 만의 일이다.

경기 후 권영민은 대회 전날 잠을 잘 못잤다. KB손해보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잘해야 한다는 의욕과 부담에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에서 뛰면서 오늘 처음으로 1세트부터 5세트까지 혼자 책임졌다. 플레이를 할 때도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했다. ()요한이는 키가 크니까 빠르고 높게, ()진만이와 ()강원이는 낮고 빠른 토스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에서 새 출발을 알린 권영민은 13일 오후 7OK저축은행과의 대회 2번째 경기에서 팀 2연승의 선봉에 선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권영민, KOVO]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다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