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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우리은행 이은혜 28득점으로 삼성전 대승 이끌어
홍성욱 | 2015.07.06 17:21


[스포츠타임스=속초, 홍성욱 기자] “오늘은 공격적으로 임했어요.”

우리은행 가드 이은혜의 한 마디다. 이은혜는 6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28득점을 퍼부으며 팀의 87-68 대승을 이끌었다.

평소 자신의 포지션은 포인트가드지만 오늘 경기는 포워드 역할도 겸했다. 빠른 속공을 전개했고, 공격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이은혜는 득점 뿐 아니라 8리바운드로 경기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리바운드 숫자도 가장 많았고,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했다.

이은혜를 중심으로 김단비(28득점)와 박언주(11득점)까지 빠르면서도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우리은행의 공세를 삼성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지켜봐야만 했다. 고아라가 29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에는 미약했다.

이은혜는 준비기간이 짧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숙명여고와 우리은행 선배이신 박신자 선배님의 이름이 걸린 대회인 만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KB스타즈가 신한은행과 경기 종료 때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83-80으로 승리했다. 심성영(20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비록 패했지만 가드 박다정(30득점)의 플레이가 눈에 드러날 만큼 좋아졌다는 평을 들었다. 관중석에 자리한 여러 농구 관계자들이 박다정의 기량 발전을 언급할 정도였다.

박신자배는 오는 10일까지 속초에서 이어진다. 7일에는 우리은행과 하나외환의 첫 경기에 이어 KB스타즈와 KDB생명의 경기가 이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은혜.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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