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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서재응, 리그 판도 영향주는 베테랑 라인에 합류할까
허진우 | 2015.06.02 11:16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올시즌 한국프로야구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바로 베테랑들의 활약이다.

NC는 손민한(40)과 박명환(38)이 마운드에서, 이호준(39)이 타선에서 힘을 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넥센 투수 송신영(38)도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고, 한화 박정진(39)도 권혁과 함께 마운드를 지키며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베테랑들이 힘을 내며 후배들을 이끌어 신구조화를 이루며 팀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다.

반면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시름하는 LG는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테랑들의 부재로 인한 전력 약화를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KIA 투수 서재응(38) 역시 리그 최고참 그룹에 속해 있다. KIA는 외국인투수 험버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선발진 구성에 고민이 깊다. 서재응이 활약해준다면 KIA로서는 가뭄의 단비다.

서재응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3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63으로 나쁘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4월25일 두산을 상대로 5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2실점했고, 지난달 2일 SK전 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만 지난 9일 넥센을 상대로 1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군에서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했다.

피안타율(.347)은 높지만 주자가 있을 때(.273)나 득점권(.231)에서 노련한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다만 오른손타자(.286)에 비해 왼손타자(.429)에 약점을 노출했다. 두산에는 김현수를 비롯해 오재원, 정수빈 등 공을 맞추는 재능을 가진 왼손타자가 많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두산 선발은 니퍼트다. 올시즌 8경기에 나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니퍼트는 골반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위력적인 투구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삼성(6이닝 8피안타 4실점)과 NC(5와 3분의 2이닝 10피안타 7실점) 등 선두 싸움을 벌이던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나온 에이스의 패전이라 충격은 더 컸다. 두산은 kt를 상대로 연승하며 충격을 최소화했지만 에이스의 부활이 필요하다.

니퍼트의 올시즌 KIA전 등판은 처음.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KIA 투수 서재응,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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