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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선발진 안정찾은 LG, 타선만 잘하면 된다
허진우 | 2015.05.19 12:55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LG가 선발진 안정을 찾았다.

외국인투수 소사가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가운데 루카스 하렐이 한국무대 적응하고 있다. 류제국과 우규민이 복귀하면서 양상문 LG 감독이 구상한 선발진 구성이 이제야 완성됐다. 류제국은 복귀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kt전)하더니 SK를 상대로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규민도 복귀전에서 5와 5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무실점(NC전)으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LG가 바라는 건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다. LG는 18일 현재 팀타율 9위(.250) 팀득점 9위(168점) 팀홈런 9위(27개) 팀타점 9위(152점) 등 공격지표가 리그 최하위다. 점수를 뽑지 못하니 이길 수가 없다.

3할 타자가 정성훈(.352) 한명이다. 오히려 공격을 주도해줘야 할 타자들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이병규(7번·.248) 이진영(.243) 오지환(.236) 등은 리그 규정타석을 채운 56명 중 타율 부문 45위, 47위, 52위다. 해줘야 할 타자들이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LG는 시즌 20타점을 기록한 타자가 1명도 없다. 이병규(7번)가 6홈런 19타점으로 팀내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그 전체에서 홈런은 공동 20위, 타점은 공동 32위에 불과하다. 반면 삼진이 46개로 리그 1위다.

LG는 주말 2경기에서 연이어 6득점씩 올리며 힘을 냈다. 외국인타자 한나한이 3타점과 2타점을 올리며 타선에 확실히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병규(7번)와 이진영의 타점은 없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꾸준히 경기를 내보내며 타격감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믿음에 보답할 때다.

LG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에 소사를 선발 등판시킨다. 소사는 올시즌 9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 중이다. 수치상으로 따지면 LG 타선이 4점만 뽑는다면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소사는 지난 1일 넥센을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선발로는 송신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일 소사와 맞대결에서 7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송신영의 노련한 투구에 LG 타자들이 속절없이 당했다. 하지만 최근 송신영은 지난 7일 삼성전(4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4실점) 13일 롯데전(1이닝 4피안타 3실점) 등 2경기 연속 부진하며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넥센 타선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LG 이병규(7번),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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