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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두산 니퍼트, 선두권 싸움 선봉장
허진우 | 2015.05.13 12:14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두산의 에이스는 니퍼트다. 니퍼트는 두산 유니폼을 입은 2011년 이후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하면서 107경기 52승21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부상으로 시작이 조금 늦었지만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56으로 이름값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10일 LG전 투구수 관리 차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이후 4차례 등판 모두 6이닝 이상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니퍼트의 장점은 강한 책임감이다. 4년 통산 678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는 등 연평균 155이닝 이상 소화했고, 올시즌도 31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경기당 6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켰다. 더구나 팀이 어려운 상황이나 포스트시즌에는 불펜 등판도 자처해 두산에 니퍼트는 단순한 외국인선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니퍼트이기에 팀 성적에도 많이 신경을 쓴다. 12일 현재 두산은 20승12패로 1위 삼성(22승13패)에 0.5경기 차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탈환이 보이는 상황에서 니퍼트가 13일 문학구장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맞대결 상대인 SK는 19승13패로 두산에 1경기 차 뒤진 3위. 시즌 중반으로 넘어가는 때 선두 경쟁의 중요한 일전인 셈이다.

니퍼트는 SK를 상대로는 통산 14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 SK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최근 두산 타선이 기회를 잡으면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점은 반갑다. 외국인타자 공백이 무색하게 두산은 김현수, 민병헌, 오재원 등이 집중력을 보이며 팀타율 3위(.282)에 자리하고 있다.

SK도 전날 경기가 우천취소되자 선발을 박종훈에서 3연승 상승세인 윤희상으로 변경하며 승리를 노리고 있다. 두산으로서는 선발 우위가 사라진 셈. 윤희상은 올시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제몫을 해주고 있다. 투구내용이 점점더 좋아져 김용희 SK 감독의 믿음을 얻고 있다.

SK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밴와트도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채병용과 박종훈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마운드 공백을 잘메워줬고, 정우람과 윤길현이 버티는 뒷문도 탄탄하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3.75)인 SK 마운드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두산 투수 니퍼트,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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