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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삼성 대항마로 꼽히는 두산과 SK가 만나다
허진우 | 2015.05.12 13:19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올시즌도 삼성이 1위(22승12패)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두산(20승12패)과 3위 SK(19승13패)가 추격에 나서고 있다.

두산과 SK는 투타 안정감에서 올시즌 삼성의 대항마로 꼽힐 수 있는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선발진 구성이 타팀에 비해 탄탄하고 타선 짜임새도 괜찮다. 또 외국인선수가 1명씩 전력에서 빠졌다는 점은 닮았다. 다만 두산은 타자인 루츠가 퇴출이지만 SK는 투수 밴와트가 부상 공백이라는 점은 다르다.

그래도 양팀 모두 외국인선수 공백을 느끼기 어렵다. 두산은 김현수, 민병헌, 오재원 등이 집중력을 보이며 팀타율 3위(.282)에 자리하고 있다. SK는 밴와트의 공백을 채병용이 잘 메웠고, 백인식을 대신한 박종훈이 힘을 내며 팀 평균자책점 1위(3.75)로 순항 중이다. 정우람과 세이브 공동 1위(9개)인 마무리 윤길현이 버티는 뒷문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두산과 SK는 12일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데 두산이 선발 강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SK의 반격에 고전할 수 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는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부상으로 시즌 시작은 조금 늦었지만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56으로 이름값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10일 LG전 투구수 관리 차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이후 4차례 등판 모두 6이닝 이상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SK를 상대로는 통산 14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 SK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최근 두산 타선이 기회를 잡으면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점은 반갑다.

SK 선발은 박종훈인데 백인식의 부진으로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이 변경됐다. 박종훈은 올시즌 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 선발로는 1경기를 던졌는 데 지난 6일 롯데를 상대로 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을 상대로는 통산 3경기 평균자책점 3.00이다.

박종훈은 언더핸드 투수로 오른손타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올시즌 오른손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6푼1리로 왼손타자(.227)보다 강했다. 그런데 두산 타자 중 김재호(.667) 양의지(.625) 등 오른손타자들이 언더핸드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타선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재환(.500)도 언더핸드에 잘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두산 투수 니퍼트,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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