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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리 한일전서 웃었다...일본 베네수엘라와 2-2 무승부
허진우 | 2014.09.09 22:38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일본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에 패했다. 한국과의 전력비교에서 우위를 기대하던 일본 축구팬들이 침묵했다.

일본은 9일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일본은 지난 5일 우루과이에 0-2로 패하며 브라질월드컵 이후 A매치에서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출발은 일본이 좋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교체 출전한 무토 요시노리가 후반 7분 선제골로 첫승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후반 13분 맞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마리오 론돈이 동점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를 노린 일본의 집중력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1분 오카자키 신지의 패스를 받은 사바사키 가쿠가 베네수엘라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 함성이 높아질 때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의 실책이 나오며 일본 팬들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6분 가와시마가 상대 가브리엘 시체로의 왼발 중거리슈팅을 쳐내려 했으나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공을 골대 안으로 향하고 말았다. 이후 양팀 모두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이로써 한일 축구팬 사이 대리 한일전으로 불린 한국과 일본의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2차례 친선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일본은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를 번갈아 만나며 양팀 전력을 간접 비교하게 됐다. 결과만 놓고 보면 1승1패인 한국이 일본(1무1패)보다 비교우위에 섰다.

하지만 2경기 결과만 놓고 한국이 일본에 앞선다고 말하긴 어렵다. 양팀의 스타일과 경기 당일 컨디션, 상대에 따른 전술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일본이 한국보다 FIFA랭킹이 앞서기 때문에 일본 전력이 한국보다 더 강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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