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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B스타즈의 4연패 탈출은 가능할까…상대는 삼성
홍성욱 | 2015.03.06 11:07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KB스타즈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B스타즈는 6일 오후 7시 용인 원정길에서 삼성과 만난다. 현재 KB스타즈는 1815패로 3위를 확정지은 상태다. 15일에는 인천에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문제는 현재 팀 분위기 정비다.

최근 KB스타즈는 4연패를 당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이후 나올 수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내용을 뜯어보면 개운치 않다. 221일과 25일 치러진 신한은행과의 예비 플레이오프에서 60-6862-71로 연패했다. 28일에는 하나외환에 61-88로 무너지며 시즌 성적 34패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우리은행에게 65-70으로 패하며 분위기를 살려내지 못했다. 순위 확정과 관계없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한 점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KB스타즈의 강점은 외곽 3점포다. 그러나 3점슛의 특성상 터지지 않는 날은 대안을 찾기가 힘들다. 선수별로 기복이 생기면 상쇄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모두 슛감이 좋지 않은 날은 난감하다.

현재 KB스타즈는 오늘 경기를 포함해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오늘 경기 이후 하루만 쉬고, 청주 홈에서 KDB생명과 만난다. 2연승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마무리를 한다면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팀 분위기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1419패로 4위다.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남은 2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늘은 마지막 홈경기다. 이어 9일 춘천 원정길에서 만나는 우리은행은 홈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한 팀이라 껄끄럽다. 1승을 추가하기에 오늘이 좋은 기회다.

삼성은 4일 신한은행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62-72로 패했다. 크리스마스를 막지 못한 것이 한스러웠다. 하루 밖에 쉬지 못하고 오늘 경기에 나서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다. 이미선이 40분을 뛰었고, 박하나는 42분을 소화했다. 허윤자와 고아라도 34분과 33분으로 코트에 들어선 시간이 길었다.

접전이 펼쳐질 경우 경기 막판 체력이 걱정스럽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 선수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현재 삼성은 믿고 내보낼 선수들의 나이가 많아 이 부분은 더욱 신경이 쓰인다.

두 팀은 올 시즌 6차례 만나 KB스타즈가 51패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그렇지만 항상 접전이었다. 2점차 경기가 무려 3차례 였고, 3점차 경기도 2차례 였다. 마지막 한 골이 승패의 갈림길이었다.

오늘도 그 연장선상이다. 한 팀은 승리가 간절하고, 다른 한 팀은 팀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다. 의지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정미란과 켈리.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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