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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DB에 79-55 승리로 매직넘버 ‘1’
홍성욱 | 2015.02.20 20:38


[스포츠타임스=구리, 홍성욱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선수 전원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KDB생명에 79-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255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만 더 승리를 거둘 경우 정규시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당장 21일 청주서 열리는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KB스타즈가 승리할 경우, 숙소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KDB생명은 7연패 늪에 빠지며 525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6차례 대결에서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 탈출은 점점 더 힘든 상황이 됐다.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린제이 테일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치명타였다. 그렇지 않아도 외국인선수 매치업에서 비교열세였는데 테일러가 빠지면서 인사이드 수비는 더욱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체력과 높이 면에서 힘든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로니카 하지스가 있었지만 신장이 워낙 작아 상대 센터 매치업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KDB생명은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 김소담 하지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박언주 양지희 휴스턴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 214초 만에 박혜진의 3점슛으로 스코어보드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휴스턴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1쿼터를 14-113점 앞선 채 끝냈다. 2쿼터에 들어서자 몸이 풀린 우리은행 선수들은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며 스코어 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임영희와 샤샤 굿렛에 이어 김단비의 3점슛이 성공되며 종료 시점에선 32-2210점차가 됐다. KDB생명이 2쿼터에서 이경은과 하지스만이 득점한 반면, 우리은행은 5명이 득점을 기록하며 짜임새를 보여줬다.

3쿼터로 들어서자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휴스턴의 연속 8득점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고, 굿렛이 바통을 이어 받아 연속 6점을 퍼부으며 쿼터 종료 스코어를 52-38로 만들었다. 빅맨을 수비하던 김소담은 일찌감치 5반칙으로 물러나며 인사이드 공백은 더욱 커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양지희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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