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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불패 우리은행 홈 16연승은 아직도 진행중
홍성욱 | 2015.01.09 11:0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시즌 개막 이후 16연승을 내달렸던 우리은행이 9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경기를 치른다.

 

홈코트인 춘천에서 우리은행은 막강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10차례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개막 이후 연승행진은 ‘16’에서 멈춰섰지만 춘천불패행진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의 홈 연승기록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지난 시즌이 한창이던 128일 신한은행전과의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한 이후 정규시즌만 1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연승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위성우 감독도 홈승리에는 애착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주전들을 3경기에서 제외시켰지만 마지막 홈 경기인 31일 삼성전에서는 모두 복귀시켜 승리를 거뒀다. 춘천불패 행진도 그렇게 이어질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홈에서 161패로 극강의 전력을 보인 바 있다. 올 시즌도 그 연장전상에 있다. 나머지 5팀들에게 춘천 원정길은 매우 부담스럽다. 관심은 올 시즌 홈경기를 퍼펙트로 끝낼 수 있을지에 쏠린다.

 

특히 9일 우리은행의 9일 상대는 KB스타즈다. 이틀 전인 7일 부천 하나외환과 혈전을 벌인 끝에 71-67로 역전승을 거둔 상태라 지쳐 있다. 2연승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스타즈지만 올 시즌 원정 승률은 56패로 반타작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구리 KDB생명전에서 73-59로 대승을 거둔 뒤 4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모든 팀들이 꼽는 가장 이상적인 인터벌이다. 경기 다음 날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둘째 날은 체력 및 전술훈련을 병행한다. 경기 전날에는 코트 적응훈련과 함께 실전 대비 훈련을 하는 일정이다.

 

5일 텀으로 경기가 열리면 실전 감각에서 차이가 생기지만 4일 텀은 휴식과 흐름으로 볼 때 코칭스태프나 선수 모두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다. 우리은행 선수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오늘 경기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3일 뒤인 12일 청주에서 다시 만나기 때문이다. 이른바 백투백 경기가 펼쳐지는 상황이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상대에게 여지를 줘서는 안되는 경기다. 서로를 잘 아는 상태에서 장소만 바꿔 다시 경기를 치르기에 첫 단추를 잘 끼워놓아야 한다.

 

우리은행은 오늘 승리할 경우 춘천 홈경기 연승 행진을 17로 늘린다. 과연 KB스타즈가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는 어김없이 오후 7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우리은행 선수들.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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