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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한은행에 62-61 극적인 승리
홍성욱 | 2015.01.08 21:29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이 웃었다. 종료 3초전 김단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니크 커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62-6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커리(19)와 배혜윤(15)의 활약을 앞세워 카리마 크리스마스(19)가 분전한 신한은행을 눌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성적 911패를 기록하며 3KB스타즈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4연승을 내달리던 신한은행은 5연승에 실패하며 146패를 기록하게 됐다. 4라운드 전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4쿼터는 51-51 동점에서 시작했다. 먼저 앞서나간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김단비가 돌파과정에서 얻은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켰고, 크리스마스의 연속된 페인트존 공략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스코어는 56-51이 됐다.

 

침묵하던 삼성은 4분이 지나서야 첫 득점을 올렸다. 박하나가 던진 3점슛이 림과 백보드를 맞고난 뒤 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행운의 3점슛이었다. 박하나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56-56 동점을 만들었다.

 

혼전 양상에서 최윤아는 왼쪽 코너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59-56을 만들었다. 종료 34초를 남긴 시점이었다. 다급해진 삼성은 박하나가 치고 들어가며 던진 슛이 빗나갔지만 배혜윤이 리바운드를 잡은 뒤 한 바퀴를 돌면서 멋지게 2점을 보탰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추가득점에 성공하면서 60-5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다섯 차례나 득점에 실패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혼전을 이어갔다. 종료 37초를 남기고 곽주영은 이미선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61-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커리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경기는 다시 62-61로 삼성이 뒤집었고, 마지막 3.6초를 남기고 크리스마스가 인사이드 공략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이 지난 대결의 버저비터 패배를 되갚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배혜윤.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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