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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삼성 커리는 신한銀 크리스마스를 막아낼 수 있을까?
홍성욱 | 2015.01.08 10:0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4위 삼성과 2위 신한은행이 만났다.

 

두 팀은 8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홈팀 삼성블루밍스는 811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위안에 들어야 한다. 3위인 KB스타즈와는 현재 2경기 차.

 

KB스타즈가 전날 하나외환에 15점차 역전승을 거둔 상황에서 간극이 더 벌어진다면 좁히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오늘 어려운 상대인 신한은행에스버드를 만나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삼성이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23패를 했다. 특히 3KB스타즈전에서 67-70으로 패한 것이 뼈아팠다. 종료 154초를 남기고 박하나의 3점슛으로 64-65까지 추격했지만 8초를 남기고 고아라의 3점슛이 불발되면서 패하고 말았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전까지 접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마무리 전담요원인 모니크 커리가 해결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오늘도 그 연장선상일 수 있다.

 

커리가 얼마나 해주느냐에 삼성의 운명이 달렸다. 특히 상대는 굳건한 2위인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145패다. 승률이 73.7%. 타 종목으로 눈을 돌리면 선두팀 승률이다. 특히 최근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외국인선수가 카리마 크리스마스 한 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다.

 

신한은행은 하나외환에서 뛰었던 나키아 샌포드가 합류했지만 아직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태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 출전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최근 신한은행의 수비는 상당히 움직임이 좋다. 특히 스위치가 원활하고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제시카 브릴랜드의 부상 이후 플레잉타임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맹활약이 더해지면서 신한은행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은 크리스마스의 수비가 관건이다. 수비에서 약점이 있는 커리가 탄력이 좋은 크리스마스의 방어에 실패한다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오늘 경기의 포인트는 두 선수의 맞대결로 좁혀진다.

 

특히 공수에서 활약을 보이는 크리스마스와 공격에 특화된 커리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경기다. 커리가 많은 득점을 올려도 크리스마스에 마크에 실패해 비슷한 점수를 내준다면 결국 국내 선수들의 부담만 가중된다.

 

관건은 커리가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까지 풀어낼 수 있냐는 점이다. 탄력으로 높이를 극복하는 두 선수의 플레이는 오늘 경기의 핵심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에서도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박하나.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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