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KBL
[프리뷰] 상승세 끼리의 격돌 ‘신한은행 vs KDB생명’
홍성욱 | 2015.01.02 15:04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다. 신한은행과 KDB생명이 2일 오후 7시에 격돌한다.

 

신한은행은 125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KDB생명은 414패로 하나외환과 공동 5위다. 두 팀 간의 성적은 분명 차이가 있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태라 성적이나 전적에 관계없이 흥미로운 일전이다.

 

우선 홈팀 신한은행은 지난 1226일 개막 16연승의 우리은행을 61-55로 잡아냈다. 우리은행이 하루밖에 쉬지 못했고, 주전 가드 이승아가 빠진 상황이었지만 신한은행도 외국인선수가 카리마 크리스마스 한 명 밖에 없는 상태였다.

 

이날 이후 신한은행은 28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도 57-49로 승리를 거뒀다. 완연한 상승세다. 대체 외국인선수가 나키아 샌포드로 바뀌었지만 크게 문제될 건 없다. 크리스마스가 쉴 시간만 벌어줘도 된다.

 

최근 신한은행의 두 경기에서 나온 수비는 최고였다. 스위치가 완벽했다. 누가 봐도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수비력이었다. 결국 수비를 바탕으로 강팀을 차례로 잡아낸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김단비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을 견인하고 있다. 곽주영과 조은주의 활약도 상승세다. 김연주와 윤미지까지 코트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는 KDB생명은 30일 안세환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박수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31KB스타즈전에서 58-51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오늘 신한은행과의 경기도 잘 치러낸다면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된다. KDB생명은 신구의 조화가 필요한 팀이다. 특히 주축선수인 가드 이경은의 경기 조율속에 한채진과 이연화가 득점력을 가동해야 한다.

 

KDB생명은 외국인선수 린제이 테일러나 모니카 하지스가 다른 5팀에 비해 떨어진다. 그러나 오늘은 교대로 나서면서 크리스마스 한 명에 밀린다면 수치다. 외국인선수 대결에서 비슷하게는 싸워줘야 한다.

 

김소담, 최원선, 김시온, 박혜련, 노현지 등 젊은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뛰는 농구를 펼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팀이 바로 KDB생명이다.

 

2015년 들어 첫 경기를 펼치는 만큼 마음도 새로운 두 팀이다. 신한은행은 하루만 쉬고 4일 하나외환을 다시 만나는 일정이다. 주전들의 체력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 KDB생명은 5일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KB스타즈를 잡은 만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상대로도 겁 없이 붙어볼 필요가 있다.

 

하위권 두 팀의 선전으로 다시 순위판이 달아오르고 있는 여자프로농구다. 새해 두 번째 경기는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최윤아.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