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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박수호 KDB생명 감독대행, 지휘 첫 날 승장인터뷰
홍성욱 | 2014.12.31 21:29


[스포츠타임스=구리, 홍성욱 기자] 안세환 감독이 30일 자진사퇴로 팀을 떠나면서 KDB생명은 박수호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불과 하루 사이에 이뤄진 일이었다.

 

선수단은 갑작스런 감독부재 사태에 당황할 겨를도 없이 곧바로 31KB스타즈와 경기에 나섰다. 박수호 감독대행도 얼결에 첫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경기 전 박 대행은 기술적으로는 안된다. 끝까지 해보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수비 때 볼을 잡은 사람은 타이트하게 달라붙어 나머지 4명이 조금이라도 쉴 수 있게 해주자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되면서 체력 소모가 많았지만 이를 감수하며 타이트하게 달라붙었다. 1쿼터를 16-171점 뒤졌지만 2쿼터는 30-291점 앞선 채 마쳤다결국 경기는 58-51KDB생명의 승리였다.

 

경기 종료 344초 전 49-49 동점으로 팽팽한 상황이었지만 이연화와 이경은의 연속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낼 수 있었다.

 

박수호 감독대행을 첫 승을 거둔 뒤 인터뷰실로 들어왔다. “아무데나 앉으면 되나요?”라고 물으며 어색해했다.

 

그러면서 국내 선수들이 아주 열심히 잘해준 것 같다. KB가 많은 인원을 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초반부터 체력전으로 몰고 간 것이 후반에 힘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박스아웃이 3~4차례 안된 부분에 대해 혼을 냈다고 전했다. 이 상황에서 다행히 실점을 하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도 언급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시즌 4(14)째를 올리며 하나외환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박수호 대행 체제의 새 분위기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박수호 감독대행.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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