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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DB생명에 64-53 완승거두며 3연패 탈출
홍성욱 | 2014.12.27 22:18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이 KDB생명에 64-53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27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박하나가 15득점으로 맹활약한 덕분에 KDB생명에 시종일관 리드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성적 710패로 4위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것이 의미있었다. 승률도 41.2%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은 3KB스타즈에 2게임차로 다가섰고, 5위 하나외환과는 2.5게임차로 격차를 벌렸다. 자칫 하위권 순위싸움에 물릴 뻔 했던 위기에서 다시 한 번 3위 추격을 해볼 수 있는 위치가 됐다.

 

반면 KDB생명은 3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하나외환과도 1.5게임차로 간극이 생기기 시작했다. 암울한 상황에 놓인 KDB생명이다.

 

1쿼터 초반 KDB생명은 린제이 테일러의 연속득점과 이연화의 3점슛에 이어 한채진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터지며 9-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김계령과 박하나가 득점에 시동을 걸자 모니크 커리까지 대열에 합류하면서 10-9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박하나의 득점에 이은 커리의 3점포로 1쿼터를 17-13으로 4점 앞선 채 끝냈다.

 

허윤자와 박하나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삼성은 배혜윤의 골밑플레이와 이미선의 3점슛으로 30-2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켈리 케인까지 골밑 득점에 가세한 삼성은 2쿼터 종료 시점에서 37-2512점을 앞서며 여유를 찾았다.

 

3쿼터에도 전세는 변하지 않고 삼성이 56-4115점차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4쿼터. 이경은의 2점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KDB생명이 추격전을 알렸다. 그러나 3분여 동안 15차례 공방전을 펼치며 두 팀은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의 승리는 사실상 굳어졌다.

 

KDB생명은 이연화의 연속 득점과 이경은의 3점슛이 나오며 종료 2분전 53-61까지 쫓아갔지만 이경은의 슛이 불발됐고, 삼성의 잇단 공격리바운드로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패하고 말았다. 최종 스코어는 64-53으로 삼성의 11점 차 승리였다.

 

삼성은 하루를 쉰 뒤 29일 월요일에 하나외환과 맞붙는다. KDB생명은 31KB스타즈와 만나는 일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박하나.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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