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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 맹활약, KDB생명 하나외환에 87-85로 승리
홍성욱 | 2014.12.21 23:11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DB생명이 하나외환을 꺾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87-85로 신승을 거뒀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3쿼터를 61-654점 뒤진 KDB생명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한재진과 이연화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65-65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이연화의 스틸에 이은 한채진의 자유투 득점으로 67-65로 앞서나갔다.

 

하나외환도 힘을 냈다. 68-724점 뒤진 종료 5분전 강이슬과 김정은이 연속 3점슛을 폭발시키며 74-7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물고 물리는 팽팽한 대결은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78-78 동점에서 하나외환 신지현이 3점슛을 터뜨리며 81-78로 내달렸다. 전광판 시계는 남은 시간 150초를 표시하고 있었다. 이때 KDB생명의 미녀슈터 한채진이 빛났다. 3점슛으로 맞섰다. 순식간에 81-81 동점이 됐다.

 

KDB생명은 이어지는 공격에서 도망갈 기회를 잡았으나 이유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신정자가 모두 놓치며 위기를 맞았다. 하나외환은 토마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83-81로 다시 앞섰다.

 

KDB생명은 반격을 펼쳤다. 동점을 노리는 상황에서 이경은의 슛을 날렸으나 림에 튕기고 말았다. 순간 리바운드 싸움은 치열했다. 이 때 공을 어렵사리 잡은 토마스가 줄 곳이 없는 상황에서 뒤로 던진 공을 한채진이 잽싸게 잡아 골밑슛 성공과 함께 추가자유투까지 얻으며 3점플레이에 성공했다. 84-83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두 팀은 토마스와 테일러가 한 골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85-86으로 맞섰다. 작전타임 이후 1점 뒤진 하나외환이 종료 17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선화의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왔다. 공을 확실하게 잡아두지 못하며 테일러에게 빼앗겼다. 결국 신지현이 파울로 끊으며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자유투를 얻은 이경은은 초구를 실패했지만 2구째를 성공시키며 87-851점을 더 벌렸다.

 

남은 시간은 10. 공격권을 쥔 하나외환은 김지현이 오른쪽에서 노마크 3점슛으로 역전 버저비터를 노렸지만 공은 림에 튕기고 말았다. 경기는 KDB생명의 2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KDB생명은 기나긴 6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성적 312패를 기록하며 하나외환과 공동 5위가 됐다. 두 팀은 오는 25일 구리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한채진.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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